딸 실적 채우는 데 직원 활용한 어긋난 부성애
딸 실적 채우는 데 직원 활용한 어긋난 부성애
옥천농협 조합장 “추천직원에 농협근무하는 딸 이름 써달라”부탁
일부 직원 불만 표출...“우리가 가족 실적도 채워야 하나”
  • 박수지 기자 wbdjffl514@naver.com
  • 승인 2020.12.04 11:34
  • 호수 15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이 NH농협에 근무하는 딸의 실적을 채우기 위해 일부 직원에게 앱을 깔고 추천인으로 입력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확인 돼 논란이다. 일부 직원들은 지위를 가진 조합장이 업무 외의 부탁을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 한편, 김 조합장은 강제적 지시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사적인 부탁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월 김충제 조합장은 이틀에 걸쳐 옥천농협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딸의 실적이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부탁을 했다. NH농협의 농협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인 ‘올원페이(앱카드)’를 스마트폰에...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