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둘러싼 주민갈등, ‘우리 공존할 수 있을까?’
길냥이 둘러싼 주민갈등, ‘우리 공존할 수 있을까?’
쓰레기봉투 뜯고, 소음 일으키는 존재 vs 보호받아야 할 생명 팽팽히 맞서
1년에 3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길고양이, 양측 모두 ‘개체수 관리 요구’
유재목 의원, “‘동물복지조례’만들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요구하겠다”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20.12.04 11:12
  • 호수 15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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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도 못살고 길에서 생명을 마감하는 애들(길고양이)이에요. 쓰레기봉투를 뜯는 건 밥이 없으니깐 그런 거죠. 그래서 캣맘·캣대디들이 새벽 일찍 일어나거나 밤늦게 고양이 밥을 주러 나가요. 다 자기 시간과 돈 써가며 하는데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아요. 어떤 분들은 힘겹게 싸워나가지만, 저는 그래도 밥을 줘야해서 안 싸우려고 하는데 더 약자가 되는 기분이에요.” (옥천마을고양이보호협회 전민영 회원)일부 주민이 임의적으로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가 이웃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개체수 관리(중성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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