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매에 경사 났다
[기고] 지매에 경사 났다
지옥임(옥천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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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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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군수님이 오셨다. 아마 모르긴 해도 효자문이 생긴 이래로 오늘처럼 여러 기관장들이 함께 자리를 한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처음이 아닌가 싶다. 선인들에게도 들은 바가 없고 나 또한 보지 못했다. 김재종 군수님을 비롯하여 임만재 의회의장, 김외식 군의회의장, 서정기 동이면장, 임계호 옥천군 노인회장 등등 여러 기관장들과 여기에서 낳고 자란 사람들도 더러는 참석해 80여명이 오늘 이 마을의 경사에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나 또한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근 1년 가까이 실체도 없는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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