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농사는 ‘허탕’, 배추·무는 ‘무난’...올해 김장은 ‘양념’이 비싸다
고추 농사는 ‘허탕’, 배추·무는 ‘무난’...올해 김장은 ‘양념’이 비싸다
가을배추·무 크기는 작지만 생산농가 늘어 가격 유지
장마에 망친 고추농사 건고추 가격은 ‘강세’
농가 입장에서는 고추·배추·무 소득 다 줄어
  • 박수지 기자 wbdjffl514@naver.com
  • 승인 2020.11.13 14:44
  • 호수 15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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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채소의 작황은 ‘비’가 좌우했다. 여름 내 내리던 비에 병든 고추는 포기째 뽑아 버려야 했고, 가을에 크는 배추·무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제 크기를 찾지 못했다. 농가의 소득도 비 때문에 줄었다. 건고추는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라도 내다 팔 게 없고, 배추와 무는 생산한 농가들이 많아 평년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금배추’, ‘금무’가 나오지 않아 장바구니 물가는 내려갔지만, 각 농가들은 작아진 채소 만큼 소득도 줄어든 상황이다. 청성면 고당리에서 배추 3천500평, 무 2천200평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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