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직접 간호한 14살 아들, 촘촘한 복지망 강화해야
아버지 직접 간호한 14살 아들, 촘촘한 복지망 강화해야
안남면 거주 A씨 올해 초부터 당뇨로 건강 악화, 아들이 간호 도맡아
군·안남지사협 “지역 내 소통 부족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 지원책 찾겠다”
  • 양수철 기자 soo@okinews.com
  • 승인 2020.10.30 11:12
  • 호수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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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면에 거주하는 A(50)씨는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통이 생겨 일은 물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병원에서는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겼다고 봤다. A씨는 9월에서야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정이 돼 의료비를 감면받고 생계급여를 지원받았다. A씨가 병으로 고통받는 동안 간호는 올곧이 아들 B(14)씨의 몫이었다. B씨는 아버지와 병원을 동행하고 가사를 도맡았다. B씨의 경우 올해 14살이 되면서 취약계층 아동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 복지 지원 명단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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