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다녀오던 한농연 버스 추돌사고...2명 사망
전국대회 다녀오던 한농연 버스 추돌사고...2명 사망
  • 박수지 기자 wbdjffl514@naver.com
  • 승인 2020.10.23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서 열린 전국대회를 다녀오던 한농연 회원들이 탄 전세버스가 앞차와 추돌하며 차에 탄 두명이 사망하고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한농연 군연합회 수석부회장 A씨(56)와 버스기사 B씨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6시30분경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1km 전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앞선 승용차 2대의 접촉사고가 발생해 정차한 25t 화물차를 뒤따르던 금강관광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버스에는 한농연 전국대회에 참가한 후 돌아오던 한농연 회원과 버스기사를 포함 22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군연합회 수석부회장 A씨와 버스기사 B씨는 각 청주성모병원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함께 타 있던 승객 20명은 경상을 입어 현재 13명이 옥천성모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옥천에서 출발한 버스는 2대로 버스 기사를 포함해 1호차 21명과 2호차 22명이 탑승해있었다. 사고가 난 차량은 2호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