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혈세로 산 버스 17대, 주인은 옥천버스? 군, “주먹구구 행정” 도마
군민 혈세로 산 버스 17대, 주인은 옥천버스? 군, “주먹구구 행정” 도마
공영버스 구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자산취득비 23억2천300만원가량
옥천군, 소유권 양도 관련 근거 법령 및 행정절차 뒤늦게 찾는 중
영동·보은 “공영버스 군 소유, 관리권 및 운영권은 버스회사”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09.18 11:05
  • 호수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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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혈세를 들여 옥천버스에게 버스를 구매 해주면서 소유권 이전을 관행적으로 해온 것이 드러나 주민 비판을 받고 있다. 군은 매년 공유재산 집행 명목인 ‘자산취득비’로 예산을 집행해왔음에도 소유권을 옥천버스에 양도해 공유재산 물품관리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사안이 불거지자 군은 뒤늦게 근거 법령 및 행정절차를 찾는 중이라 밝혔으나 최소 15년간 관행적으로 개인회사에 공유재산 소유권을 양도해왔던 것에 대해 주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군의 이러한 주먹구구식 행정이 매년 수십억 군비를 쏟아붓는 교통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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