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 전하는 행복, ‘더 해피백’ 조현미 대표
약으로 전하는 행복, ‘더 해피백’ 조현미 대표
상비의약품 담은 해피백으로 소외계층에 의약품 지원활동
대전서 주로 활동했지만, 옥천에서도 해피백 운동 하고 싶어
2년 전부터 옥천성모병원 약제부 약사, 옥천 인심과 풍경에 감동
  • 유하빈 기자 malcolm6188@gmail.com
  • 승인 2020.09.04 11:09
  • 호수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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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갑자기 의약품이 필요한 순간, 구급상자에 넣어둔 상비약이 빛을 발한다. 기동력이 없는 독거노인들에겐 더욱 그렇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해피백’ 활동, 전달받은 관계에는 ‘찌릿’ 온기가 흐르고 받아든 약품은 든든해질 것 같았다. 옥천에 온 지 벌써 2년, 대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일을 옥천에 이식시키고 싶었다. 옥천은 대전보다 대중교통도 불편할뿐더러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독거노인은 숫자가 많아 옥천에 더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옥천성모병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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