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으로 폐기물 석회처리 비료 1천여톤 투기, 주민 피해 극심
편법으로 폐기물 석회처리 비료 1천여톤 투기, 주민 피해 극심
2주 사이 이원면 강청리·의평리, 청성면 도장리에 1천여톤 비료 살포
이원 주민들 “비료 살포가 아니라 매립, 수질 및 토양오염, 악취피해” 호소
도장리 주민들 “도장리 해당 지번 벌써 세번째 비료 매립, 농사 짓는 땅 아냐”
‘판매 못한 비료, 부숙 덜 된 비료 처리하고자 빈 땅 구하나?’ 의혹
  • 양수철, 김지혜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08.28 14:28
  • 호수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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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톤 가량의 폐기물 석회처리 비료가 최근 2주간 옥천 군내 일부 마을에 매립·살포돼 주민 비판이 거세다. 인근 주민들은 악취 피해와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청성면 도장리의 경우 지난해 같은 형식으로 비료가 살포됐으나 영농행위는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비료 재고처리’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A업체가 8월26일부터 9월26일까지 옥천군내 비료 추가 반입을 신고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2주간 해당 업체 비료는 총 1천 톤 가까이 반입됐다. 12일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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