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금강유역본부와 홍수통제소
[기자의 눈]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금강유역본부와 홍수통제소
  • 권오성 kos@okinews.com
  • 승인 2020.08.21 13:19
  • 호수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적재해 용담댐 물폭탄으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울부짖고 절규했다. 물에 잠겨 썩어버린 복숭아와 사과, 고추, 인삼을 싣고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농민들은 쓰레기가 되어 버린 농산물을 바닥에 쏟으며 분노했다. 붉게 상기된 얼굴에서는 피맺힌 눈물이 흘렀다. 19일 용담댐 물 방류 책임기관인 두 곳을 방문한 300여명의 4개 군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생존을 위해 먼 발걸음을 했다.공감과 공유를 통해 입장을 전하려던 주민들과 달리 기관은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 으로 일관했다. 1시간 이상 이어진...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