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10줄로 시작된 악몽같던 수해, 분노와 허탈함 공존
문자 10줄로 시작된 악몽같던 수해, 분노와 허탈함 공존
뜬 눈 지새웠던 8일 밤 그날 이후 수해현장을 가다
“가슴팍까지 들어찬 물, 피할 길 없어 2층으로 대피했다”
“농민들은 죽어도 된다는 것이냐” 분노와 허탈감 동시에
  • 김지혜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08.14 13:54
  • 호수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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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채 10문장이 되지 않은 문자에서 시작됐다. 용담댐 방류량이 2천900톤으로 늘어 대청댐도 3천톤 방류하겠다는 문자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마을이장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문장으로 안내를 갈무리했다.재난은 늘 갑작스럽다지만 이번 수해야말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허탈함을 가져다주었다. 8일 저녁 평소 3~4m 수위를 유지하던 금강4교가 3배 넘게 뛰어 9m를 기록했고, 주민들은 부랴부랴 대피에 나섰다. 이번 방류피해로 집이 모두 침수된 전연순(67)씨도 우산2리에 민박집을 운영해온 지 십수년인데 한번 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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