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조정 과정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형사 조정 과정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피해자 A씨 “합의 유도 느낌 받아 불쾌해”
영동지청 “성 관련 사건 민감하게 접근, 교육 강화하겠다”
  • 박해윤 yuni@okinews.com
  • 승인 2020.07.31 13:50
  • 호수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검찰 형사조정 과정에서 피의자와 합의를 유도하는 등 조정 위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2차 가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됐다. 성 문제를 다루는 민감한 사건인 만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검찰의 성인지 감수성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난 6월18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에서 열린 형사조정 과정에서 A(80)씨는 조정위원으로 참여한 B씨로부터 성추행 피의자인 이장 C(51)씨와 합의를 유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성추행 고소 당사자로 피해자였던 A씨가 해당 과정에서 ‘합의하지 않...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