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들이 보기에 장애인들은 다 같은 장애인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장애 유형에 따라 다른데 말이에요, 가장 마지막에는 저희를 안쓰러운 눈빛이나, 차별의 눈빛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말씀해주세요”현은남(44,문정리)씨는 ‘젊은 나이에 안타까워’하는 눈빛은 그러려니 하더라도 ‘할 수 있겠니’라는 차별이 담긴 눈빛에는 오기가 생긴다고 했다. 이번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과 동상을 각각 받은 현은남씨와 이희숙(54,장야리)씨는 오랜 친구사이다. 10년전 장애인 자조모임에서 만난 공동의 취미로 더욱 가까워졌다. 공동의 취미는 바로 네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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