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지성의 표본’ 청명 임창순 선생
‘행동하는 지성의 표본’ 청명 임창순 선생
어려운 형편 속 독학으로 한학·금석학·서예학 깨우쳐
4·19혁명 당시 교수진 시위 주도, 군사정권에 의해 해임
후학 양성을 위한 한문교육기관 태동고전연구소 설립
  • 양수철 soo@okinews.com
  • 승인 2020.07.10 14:39
  • 호수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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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임창순(1914~1999) 선생은 국내 금석학 분야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한학, 서예 다양한 학문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4·19혁명 당시에는 ‘학생들의 피에 보답하라’는 글씨를 펼침막에 쓰며 교수진 가두시위에 나서는 등 ‘행동하는 지성’의 표본으로도 알려져 있다.임창순 선생은 1914년 청산면 법화리 복우실마을 가난한 유생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정규 교육은 받을 수 없었고 보은군에 있는 서당 관선정에서 한문 공부를 했다.스무살 무렵 선생은 대구에서 막노동하며 생계를 근근이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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