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관 공사 후 400년 보호수 ‘절반이 고사’
전통문화체험관 공사 후 400년 보호수 ‘절반이 고사’
체험관 부지 조성 과정에서 물웅덩이 만들어져
결국 뿌리 썩은 400년 보호수, 가지 절반 잘라내
  • 오정빈 기자 hub@okinews.com
  • 승인 2020.07.03 13:34
  • 호수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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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구읍 교동리 느티나무 가지 절반이 잘려나갔다. 군은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영양제 등 각종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2017년 전통문화체험관 부지조성 공사를 잘못해 나무 인근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군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뿌리가 썩어 나무가 고사 직전까지 갔다고 증언했다.■ 교동리, 400여년 주민 쉼터 되어온 ‘당산나무(마을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주는 나무)’ 잃었다 교동리 한 주민에 따르면 그간 문제없던 나무의 수세가 급격히 나빠진 것은 전통문화체험관 공사를 시작한 2017년 즈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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