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103확진자 접촉-3보] 대전103번 확진자 접촉자 모두 음성
[대전103확진자 접촉-3보] 대전103번 확진자 접촉자 모두 음성
  • 오정빈 기자 hub@okinews.com
  • 승인 2020.06.2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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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코로나19 확진자 읍내 기업 방문, 접촉자 모두 음성

전직원 11명 중 6명 접촉, 모두 음성 결과 나와
접촉하지 않았지만 동시간대 있었던 직원들도 검사 중

 

코로나19 대전 103번 확진자가 옥천 읍내 한 기업에 방문했지만 당시 접촉한 직원 6명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03번 확진자 A(대전 서구, 50대, 화물차 운전자)씨가 23일 옥천 읍내 한 기업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A씨와 접촉한 직원 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접촉자 6명 외에도 동시간대(23일 오후 12시~1시경) 회사에 있었던 직원 5명 모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명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남은 2명에 대해서는 오후 4시께 검체를 채취해 내일 새벽 정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대전 확진자가 옥천에 1시간여 머물렀는데 해당 회사 외에는 아무 데도 들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확진자 한 번 다녀가고 나면 식당·기업 운영 중단 불가피해

대전 103번 확진자가 읍내 한 기업에 다녀가면서 접촉자로 분류된 기업 직원은 전직원 11명 중 6명이다. 해당 직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날인 23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된다. 운영 중단이 아니더라도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

지난 20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군북면 소재 거북가든(13일 방문)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식당 운영자가 접촉자로 분류됐고, 역시 격리기간 동안 해당 식당은 운영을 중지하기도 했다.

옥천군 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하고 이에 따라 24시간 폐쇄조치 되지만, 음성 결과와 관계 없이 14일간 자가격리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경우도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보]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읍내 기업 다녀가 '접촉자 6명' 검사 중

회사는 방역 후 폐쇄
동시간대 회사 내 있었던 직원까지 11명 전수 검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03번 확진자가 23일 옥천 읍내 한 기업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는 접촉자 6명 외에도 동시간대 회사에 있었던 전직원 11명에 대해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A(대전 서구,50대,화물차 운전자)씨가 해당 회사에 방문한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다. 당시 A씨는 사무실 내에서 업체 직원 11명 중 6명과 접촉했으며,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는 A씨와 접촉한 회사 직원 6명을 비롯해 동시간대 회사에 있었던 직원 3명의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장 중인 남은 직원 2명에 대해서는 돌아오는 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는 방역을 마쳤으며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옥천군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 중 나올 예정이다. 남은 직원 2명은 비접촉자이긴 하지만 돌아오는 대로 곧장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03번 확진자는 23일 오전 11시30분께 옥천을 방문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속보] 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옥천 일원 들러... 보건소 확인 중

23일 화물차 타고 들렀다가 1시간 가량 머문것으로 추정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주민(대전 103번)의 역학조사 결과 옥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옥천을 찾아 약 90분가량 머무른 것으로 추정 돼 옥천군보건소가 동선 및 접촉주민 등을 확인 중에 있다.

103번 확진자는 23일 오전 7시30분 대전 자택에서 출발해 금산을 거쳐 오전 11시30분 옥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후 1시30분 금산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동시간을 제외하고 비는 약 90분 가량 옥천에서 머무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103번 확진자는 화물차를 운전해 이동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전달받아 접촉자와 관련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103번 확진자(서구, 50대)는 24일 양성 판정이 나온 100번 확진자(중구, 50대)와 접촉했다. 100번 확진자는 감염자가 다수 나온 서구 한 다단계 방문판매업소에 방문한 사실을 숨겨 경찰에 고발된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음은 대전 103번 확진자 진술에 따른 이동경로

23일(화) (오전 7시30분)자택 → 자차 → (8시30분) 금산 일원 → 화물차 → (11시30분) 옥천 일원 → 화물차 → (오후1시30분) 금산 일`원 → 화물차 → (2시) 비전과학본사(탑림동) → 화물차 → (3시30분) 금산 일원 → 화물차 → (4시30분) 청주 일원 → (화물차) → (5시20분) 금산 일원 → 자차 → (6시20분) 자택 24일(수) (오전 7시30분) 자택 → 자차 → (8시30분~오후 5시) 금산 일원 → 자차 → (5시40분) 자택 25일(목) 자택 → 자차 → (오후 3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자차 → 자택 26일(금) 자택(자가격리) → 충남대병원 입원(보건소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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