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벨트 조성 한답시고 수확 앞둔 밀밭 1천평 밀어버린 수공
생태벨트 조성 한답시고 수확 앞둔 밀밭 1천평 밀어버린 수공
생태벨트 사업 실효성 의문 제기에도밀어붙여 주민 반발
수자원공사측 '무허가경작지라 고지 한 뒤 조치한 것'
상류지역민들을 오염원으로 보고 배제하는 정책 여전
주민들의 삶을 유지하는 정책으로 전환 시급하다 평가
  • 오정빈 hub@okinews.com
  • 승인 2020.06.05 12:00
  • 호수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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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위해 수확을 앞둔 밀밭 1천평을 밀어버려 주민들의 큰 반발을 낳고 있다. 상류지역 주민들을 오염원으로 보고 배제하는 정책을 오랫동안 추진해온 수자원공사는 생태벨트 조성사업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수자원공사 측은 해당 밀밭이 무허가경작지라 고지를 한 뒤 조치한 것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상류지역 주민들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더불어 지역주민들은 대청호 상류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옥천군 수계관리위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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