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이웃의 민낯, 경제 착취 정황 곳곳서 드러나
가족 같은 이웃의 민낯, 경제 착취 정황 곳곳서 드러나
7년전부터 최근까지 이웃이 빌린 돈 2천여만원
취재 시작되자 뒤늦게 돈 돌려주는 이웃도 있어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20.04.28 23:39
  • 호수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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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일하고 있는 배달대행업체 대표에게만 학대를 당한 것은 아니었다. \"가족 같은 이웃\"이라 말하는 이들에게 적게는 100만원부터 많게는 1천200만원까지 돈을 빌려주고도 받지 못했다. B씨에 따르면 7년 전부터 최근까지 6명의 주변인에게 빌려준 돈은 모두 2천320만원 상당이다. 장애인단체에서는 이 사건을 경계성 지적장애를 이용한 경제 착취로 볼 수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씨와 채무관계에 있는 이들 중에는 '차용증'을 쓴 경우도 있었다. 차용증에는 버젓이 상환 날짜가 나와 있지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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