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0만원 재난극복지원금 지급, 도내 최초
옥천군 10만원 재난극복지원금 지급, 도내 최초
모든 군민에게 지역상품권 전달, 6월10일 예정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20.04.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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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옥천 군민이면 누구나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받는다.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의장이 28일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있다.
옥천군이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옥천 군민이면 누구나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받는다.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의장이 28일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있다.

옥천군이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한 지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우리고장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받게 된다. 급격히 악화되는 지역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28일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소득, 직업, 나이 관계없이 주민 1명당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지급을 발표했다. 5월중 시행될 정부재난지원금 신청시 군 재난극복지원금도 함께 신청하면 되며, 지급 시기는 610일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온라인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기관 방문시 신분증과 신청서 지참하면 된다.

군은 선불카드와 모바일 앱 등 2가지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극복지원금은 지역 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내 초중고교 재학생들에게는 별도로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776명이며, 각 학교를 통해 5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입학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조속한 사용을 통해 골목시장과 상권이 회복하고 옥천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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