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보고 싶은 게 많지만 기회가 없어요"
"배워보고 싶은 게 많지만 기회가 없어요"
지적장애인 김민서씨
  • 서재현 기자 jh@okinews.com
  • 승인 2020.04.24 11:15
  • 호수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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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20)씨는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당장 내일이라도 학교에 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는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1월 중순부터 군북면 향수뜰권역에서 사무보조 일을 하고 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어리둥절했지만 하나하나 배우면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월급은 160~170만원 가량 받는다. 용돈은 한달에 4만5천원이다. 용돈의 3분의 1인 1만5천원 정도는 남겨서 저금한다. 일이 다소 힘들긴 하지만, 배울 게 많아서 좋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걸 다시 복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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