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그 옆에 우리가 있다
침묵의 봄, 그 옆에 우리가 있다
  • 서재현 기자 jh@okinews.com
  • 승인 2020.04.17 14:35
  • 호수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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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미지의 바이러스가 확산됐다. 남의 나라 일이라고 생각했던 그 바이러스는 1월 중순, 국내에 상륙했다. 조용히 확산되던 코로나19는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무서운 속도로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나 드문드문 볼 수 있었던 마스크는 거리의 풍경이 됐고, 사람들은 집 밖에 나서길 꺼려했다. 보이는 공포보다 보이지 않는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본이나 동남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한국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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