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 당선, 3선 성공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 당선, 3선 성공
박덕흠 후보 56.68%, 곽상언 후보 41.44% 득표
옥천 포함 4군에서 모두 박덕흠 당선자 압승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20.04.15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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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덕흠(68)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박덕흠 후보는 전체 투표수 10만2천825표의 56.88%인 5만8천490표를 얻어 4만2천613표(41.4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꺾었다.

박덕흠 당선자는 옥천을 포함한 동남부4군에서 모두 곽상언 후보를 이겼다. 옥천에서는 박덕흠 후보가 1만6천976표(56.40%)를 얻어 곽상언 후보 1만2천633표(41.97%) 보다 4천343표를 더 얻었다.

영동은 △박덕흠 후보 1만6천393표 △곽상언 후보 1만2천288표, 보은은 △박덕흠 후보 1만1천693표 △곽상언 후보 8천239표, 괴산은 △박덕흠 후보 1만3천428표 △곽상언 후보 9천453표를 기록했다.

당선을 확실시한 저녁 9시경부터 박덕흠 후보는 옥천을 비롯한 동남부4군을 다니며 지지자들을 만나 감사와 함께 각오를 다졌다.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도 지역구를 다니며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 대해 박덕흠 후보는 본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싸움이라 평가했다. 9시20분경 옥천사무실을 방문한 박 후보는 “박덕흠하고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싸운 것이다. 작은 아들은 보은에, 큰 아들은 영동에, 우리 아내는 옥천에서 힘이 되서 물결을 이뤘다”라며 “저기(곽상언 후보)는 영동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안타깝다. 어느 아들이라고 하면 안되고 동남4군이라고 해야 한다. 특정 지역을 거론해서 옥천에서 이렇게 많은 염려를 해주셨다.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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