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난 자리 방역운동 나선 박덕흠 후보
민주당 지난 자리 방역운동 나선 박덕흠 후보
이낙연‧신경민 등 민주당 지원유세에 맞불 작전
총선 전 마지막 옥천장날, 옥천주민에 지지호소
  • 이현경‧양수철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04.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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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총선 전 마지막 옥천 장날(10)방역 봉사로 마무리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통합당 대응을 몸소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몇 시간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에 맞불을 놓은 성격이 크다. 같은 날 낮12시 민주당은 이낙연 전 총리와 신경민 의원, 방송인 김미화씨가 출동해 곽상언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덕흠 후보의 방역봉사는 이들에 대한 견제 의미가 담겼다. 상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들은 외지인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 코로나19 정황에 다수 외지인이 확진자가 없는 옥천에 들어온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지원유세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주민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옥천신문 여론광장에는 앞서 유사한 우려를 표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쓴이 주민은 이번10일 옥천장날에 전국노사모가 옥천에 대규모 집결한다. 옥천은 코로나19로 청정지역이므로 꼭 막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글쓴이 군민은 전국에서 모인다? ... 어떤 시국인데 전국에서 청정 옥천으로 모인다는 거지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박덕흠 후보는 옥천선거사무소에서 출발에 읍 시가지를 돌며 방역 활동에 나섰다. 방역 봉사가 시작되기 전 진행한 방송인터뷰에서 박덕흠 후보는 지난 8년간 지구20바퀴를 돌 정도로 (지역과 서울을 오가며) 열심히 했다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돼 동남4군의 지도를 바꾸겠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남4군 지도를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교통인프라를 확충에 동남4군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연결해 관광산업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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