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후보 선거에 이낙연 전 총리 지원유세
곽상언 후보 선거에 이낙연 전 총리 지원유세
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내과 사거리에서 선거유세
이낙연 전 총리와 신경민 의원 참여해 지지유세
이낙연 총리 ‘싸움할 사람은 다음에, 이번엔 일할 사람 뽑아야’
  • 권오성, 오정빈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20.04.10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곽상언 후보가 10일 선거유세를 열고 옥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선언했다. 오전 1130분부터 50여분간 옥천읍 김내과 사거리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서는 곽상언 후보를 돕기 위해 이낙연 전 총리(서울 종로구 후보)와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구을 후보)가 지지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 사회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맡았다.

이낙연 총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세계가 혼란스러운 이때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당인 곽상언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상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문재인 정부와 밀접한 관계이기에 당선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특히 현 정부가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병 위기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여당 국회의원인 곽상언 후보를 뽑아 정부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주 만에 126개국에 수출한 점, 코로나19 감염시 치료에 미국은 4천만원이 드는 반면, 한국은 4만원의 본인부담만 있다는 점, 코로나19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정부와 주민 등을 근거로 들었다. 현 정부가 코로나 19 감염병에 매우 잘 대응하고 있고, 이는 곧 이 같은 정부를 뽑아준 국민의 덕이라 평가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는 전염병 퇴치와 경제회복이라는 2가지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런 국가적 위기와 국민적 고통을 빨리 끝내려면 싸움을 그만하고 일해야 한다라며 머리 속에 싸움만 있는 양반들은 다음에 뽑아도 늦지 않다. 이번에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곽상언 같은 사람을 뽑는 게 옥천을 위해서도 좋고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 발언에 앞서 발언한 신경민 의원은 곽상언 후보가 농업인기본소득을 이룰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것에서 더 나아간 농업인기본소득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평가했다. 신경민 의원은 농업인기본소득과 같은 공약은 곽상언만 할 수 있다. 아무나 못한다라며 곽상언은 사람과 청와대, 중앙정부, 충청북도, 옥천을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1번 후보만이 국난을 극복하고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상언 후보는 부인 노정연씨, 선거캠프 관계자와 함께 10일 아침 일찍부터 옥천읍 시가지를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현장에서 곽상언 후보는 옥천신문 인터뷰에서 처음 밝힌 대법원 옥천 이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곽상언 후보는 옥천은 사람으로 치면 배꼽에 해당한다. 배꼽이 숨 쉬어야 살아갈 수 있기에 옥천이 꼭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공약중 하나인 옥천에 대법원 이전을 반드시 이루겠다. 옥천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