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홍보로 고발당한 박덕흠 후보
'3선 의원' 홍보로 고발당한 박덕흠 후보
홍보 현수막에 '힘 있는 중진 3선 의원' 게재
영동주민 "허위사실공표"로 검찰고발·국민신문고 민원
박덕흠 후보 캠프, 선관위 수정권고로 '준비된' 문구 삽입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04.03 01:32
  • 호수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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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 주민이 2일 박덕흠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보 현수막에 '힘 있는 중진 3선 의원'이라 적시한 걸 문제로 삼았다. 3선 도전자인 박덕흠 후보가 이미 3선의원인 듯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사한 문제제기를 받은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영동군선관위)는 같은 날 박덕흠후보 캠프에 문구 수정을 권고했고, 캠프측은 '준비된'을 삽입해 오해를 없앴다. 선관위는 선거법위반 여지가 \"없다\"고 해석했지만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향후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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