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터뷰] "애 보랴, 장사하랴 안팎으로 고된 상황 보내요"
[코로나19 인터뷰] "애 보랴, 장사하랴 안팎으로 고된 상황 보내요"
자영업자 헤어빈 미용실 이미선 대표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03.27 08:49
  • 호수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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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은 대다수 업계의 성수기다. 미용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읍내 헤어빈 미용실 대표 이미선(36)씨는 나고 자란 옥천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 스무 해가 넘는 시간 동안 미용업에 종사해왔던 그는 요즘 울적해지는 순간이 많다.\"늘 (자리에서) 일어나면 밝고, 활기차게 시작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나오면 사실 좀 우울해져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까, 얼굴 분간하기도 어렵고, 그러다 보니까 울적해지더라고요.\"1인 사업장에다가 예약제로 운영되는 미용실이라 많은 사람이 실내에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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