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속보1] 옥천 신천지 교육생 1명 추가
[코로나19-속보1] 옥천 신천지 교육생 1명 추가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03.09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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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8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 20일까지 능동감시
매주 금요일 코로나19 일제 방역의 날 운영
집단급식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3월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순혁 보건소장.

옥천 신천지 교육생이 1명 추가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옥천군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옥천군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으로부터 교육생 명단을 추가로 받았다. 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교육생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320일까지 능동감시자로 자격격리 조치됐다. 교육생 1명을 추가해 옥천 내 신천지 신도는 84명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313일까지 하루 2회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옥천군은 매주 금요일 오후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방약차량 17대와 휴대용 방역기 53대 등을 동원해 일제 소독에 들어간다. 9일 기준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이 들어간다. 식사 중 대화 최소화 하기, 마주앉지 않기 등을 홍보할 예정. 우리고장 집단급식시설은 62개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마스크 구입이 힘들자 군은 4일부터 사흘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배부를 마쳤다. 공적마스크는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약국을 중심으로 배부된다. 약국의 경우 이원면과 청산면 두 개 면만 존재한다. 우체국은 8개면에 모두 있다. 취약계층 7천장 임신부 210방문보건 대상자 8천장 시내버스 400장 등 1만5천장이 넘는 마스크를 배부했다.

3일 기준 군청 민원실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한 대가 설치됐다.

옥천군은 매주 금요일 오후2시를 기준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3월3일 옥천군청 민원실에는 열화상 카메라 1대가 설치됐다.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결정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옥천군이 공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사용료 절반 감면을 결정했다. 3월 공설시장사용료 부과예정금액 375만원 중 절반인 1875천원이 감면된다.

군에 따르면 공설시장에는 모두 39개 점포가 있다. 부과기준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노점 5.2기준 11천원 일반점포 21.09기준 57960먹거리 점포 22.95기준 13580도소매판매점 112.93기준 2064280원이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지원과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공영주차장 주말 무료개방, 군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휴무일 운영 등 대응 중이다.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설시장 사용료 절반을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박덕흠 의원, 8일 옥천읍 시가지 소독나서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8일 옥천읍 시가지를 돌며 직접 소독에 나섰다. 소독 봉사에는 같은당 곽봉호유재목추복성 군의원과 박한범 전 도의원이 함께 했다. 박덕흠 의원은 옥천뿐만 아니라 보은과 영동, 괴산 등에서도 소독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옥천사무소 전금성 사무장은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서 공설시장을 돌아 옥천역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의원님께서 직접 소독약을 들고 다니며 소독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이 8일 옥천읍 시가지를 돌며 직접 소독 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 박덕흠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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