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보고 온 국외연수 결과는 '짜깁기'
'눈'으로만 보고 온 국외연수 결과는 '짜깁기'
통역사·기관섭외 없이 진행된 옥천군 공무원 국외 벤치마킹
'짜깁기'한 결과보고서, 41개 보고서 평균 표절율 23%
  • 이현경·오정빈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02.28 11:51
  • 호수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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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보고 온 국외연수는 '복붙'을 낳았다.통역사 없이 진행된 공무원 국외 벤치마킹은 관계기관 섭외 없이 현장을 눈에 담는 수준에 그쳤다. 연간 평균 6천만원 예산을 지원해 배낭여행을 보낸 준 꼴이다. 더 큰 문제는 결과보고서에 드러난다. 유사한 국외연수 결과보고서나 논문 등을 '복붙(복사붙이기)'한 게 확인됐다.옥천신문이 2012년~2019년 공무원 국외 벤치마킹 결과 보고서를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 토씨 하나까지 완벽하게 똑같은 문장이 다량 포함된 결과보고서가 다수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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