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향수신협 이사장 윤석재 후보 당선
[속보] 향수신협 이사장 윤석재 후보 당선
25일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20.0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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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재 당선자가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재 당선자가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수신협 14대 이사장에 윤석재(71, 군서면 은행리) 이사장이 당선됐다. 25일 열린 향수신협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윤 후보는 총회 참여 조합원 다수의 결의로 이사장 당선을 확정했다.

윤석재 당선자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어려운 상황에 향수신협의 발전을 위해 방문해주신 회원에게도 고맙다라며 신협의 변화와 투명한 경영, 여성 조합원의 경영 참여 대폭확대,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겠다.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이사장에 전용택 현 감사가 결정되고 이사에 권명길 김상배 김용환 김태형 김은정 이사가, 감사에 이석구 주재중 감사가 각각 결정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과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각각 원안 승인됐다. 향수신협은 지난해 6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나 누적적자가 32천만원에 달해 출자배당은 할 수 없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표준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이 상정됐으나 회원 절대다수의 반대로 부결됐다. 표준정관은 임원 출마자들의 자격기준을 강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1214일 임시총회에서 향수신협이 정관을 변경하려다 법원에 의해 중단됐다. 해당 표준정관이 받아들여질 경우 윤석재 당선자의 출마가 불가능해져 논란이 됐다.

향수신협 이사장 선거 윤석재(오른쪽)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향수신협 이사장 선거 윤석재(오른쪽)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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