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골목상권
얼어붙은 골목상권
떨어지는 매출 잡을 길 없어 문 닫아
매년 지역 내 700여 사업자 ‘폐업’
빈 상가 2층 이어 1층도 ‘임대’ 행렬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0.01.30 23:41
  • 호수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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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경제가 얼어붙었다.상가 2층 공실이 장기화되는 데 이어 1층 마저 임대 행렬에 나섰다. 인건비와 물가상승에 반해 급격히 떨어지는 매출을 못 견디고 문을 닫은 것. 읍 시가지 내 '임대자'를 찾는 상가만 열 손가락을 넘어간다. 타코야끼나 유소춘처럼 급하게 매물을 내놓은 곳이 있는가 하면 옛 파맥스 약국이나 다사랑 자리는 몇 년째 임대자를 찾지 못해 비어 있다.국세청 통계는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그대로 드러난다. 3년(2016~2018년) 평균 연간721개 사업체가 문을 닫았다. 제조업 등 법인을 제외하더라도 매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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