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시내에서 한밤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추산 3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
옥천소방서는 18일 오후 11시46분 옥천읍 시내에 있는 한 상가 2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웃 주민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옥천소방서가 출동하며 오후 11시54분가량 불길이 잡혔다.
옥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실이었던 2층에서 평소 학생들이 들어와 담배를 피웠다는 이웃 주민의 증언을 바탕으로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초기 화재는 2층 통로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과 종이박스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2층 통로 일부와 간판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는 피해액을 추산 중이나 300~4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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