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시가지 재편에서 충북도립대학교를 빠뜨릴 수 없다. 대학평가에 도서관 시설 유무가 들어가며 '도서관 없는' 도립대가 비상에 놓였기 때문. 당시 대안으로 제안됐던 것이 충북도와 옥천군 행정재산 교환이었다. 평생학습원과 공설운동장, 관성회관 등을 포함해 도립대 주변 군 시설을 충북도로 넘겨주고, 받은 예산을 발판삼아 읍 외곽 도시개발 구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긍정의 뜻을 내비췄지만 이미 400억원대 도립대 신축 예산을 세운 충북도가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 안은 성사되지 않았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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