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연루된 6시간 폭행'도 넘은 학교 폭력, 학교-경찰 무방비
'23명 연루된 6시간 폭행'도 넘은 학교 폭력, 학교-경찰 무방비
시내 곳곳 돌아다니며 폭행, 23명 연루된 것으로 확인 돼
경찰, 사건당일 출동했지만 사건 감지 못한 채 귀가조치, 장소 옮겨 폭행 지속
학교, 피해학생 한 달 가까이 결석했음에도 해당 사안 파악 못해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19.11.22 11:25
  • 호수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명 학생들이 한 학생을 6시간이 넘는 장시간 집단폭행한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유관기관의 대처다. 사건을 더 커지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공공기관의 허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당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진학상담'을 한다는 학생들의 진술에만 의존해 별일 아닌 일로 치부했다. 또한, 학교는 폭행 다음 날부터 한 달간 결석한 학생에 대해 병결처리만 지속하다가 피해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된 다음에야 이 사실을 인지하는 등 관련 기관의 무방비가...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