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버스, 지적장애인 20년간 노동착취 의혹
옥천버스, 지적장애인 20년간 노동착취 의혹
지적장애인 A씨 "하루 8시간, 주6일 일하는데 임금 55만원" 증언
근로계약서에는 3시간, 주4일 명시, 허위근로계약 정황나와
옥천버스 "보호차원에서 정규직으로 고용해놓은 것, 근무 능력 거의 없다"
  • 김지혜기자, 서재현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9.09.19 19:45
  • 호수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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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버스가 20년간 지적장애인을 고용해오면서 최저임금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 금액을 지급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지적장애인 A씨는 약 20년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약 8시간을 근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급여로 받은 돈은 고작 월 최대 55만원이었다고 진술했다. 업체는 2014년 뒤늦게 A씨와 서면 근로계약을 체결했으나 해당 계약 내용도 실제 근무하는 시간과는 다르게 적혀있어 지적장애인 노동착취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A씨(42)는 지적장애 2급이다. 2013년 10월 체결한 근로계약서에 따르면 A씨는 주4일,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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