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부족한 교육당국, 교사 2차 가해 사안은 '조사 안함'
성인지 감수성 부족한 교육당국, 교사 2차 가해 사안은 '조사 안함'
경찰조사·도교육청 사안조사·학교폭력위원회 조사 시작됐지만
가해·피해학생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전문가들 "학교가 사소하게 다루는 것에서 사회에 대한 신뢰 무너진다"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9.09.05 23:53
  • 호수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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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군내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스쿨미투(School-metoo, 교내 성폭력·성희롱)사건을 처리하며 발생한 2차 가해는 해당 사안을 사소하게 생각하는 교육당국의 인식에서 비롯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까지, 학교는 가해관련학생과 피해관련학생을 따로 분리하고 있지도 않고 있어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심지어 교육청은 지난주 보도가 나간 뒤에 학생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를 나갔으나, 일부 교사들의 2차 가해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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