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지역사회보장협, 취약계층 가스밸브 차단기 지원
군서지역사회보장협, 취약계층 가스밸브 차단기 지원
기금 200만원 사용해 취약계층 30가구 대상자 선정
가스밸브 차단기 지원사업 추진,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기대
  • 서재현 기자 jh@okinews.com
  • 승인 2019.09.05 15:49
  • 호수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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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범, 김영관)가 가스안전에 취약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밸브 차단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해당 사업에는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200만원이 사용됐다. (사진제공: 옥천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범, 김영관)가 가스안전에 취약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 가스밸브 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밸브 차단기는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치매 환자나 독거 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군의 (가스안전) 타이머콕 특화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중위 소득 80퍼센트 이하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은 그동안 군서면협의체에 모금된 기금 200만원이 사용됐다. 가스밸브 차단기 설치 작업은 8월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고,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업체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차단기를 설치했다.

 군서면 복지민원팀 김순정 팀장은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업체 직원들이 함께 돌며 차단기를 설치하고 사용방법도 설명해드렸다. 어르신들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관 위원장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월 2만원씩 내고, 바자회 활동같은 것도 해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옥천에서 아마 군서면이 가장 협의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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