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옥천야영장 10월17일 재개장
새단장한 옥천야영장 10월17일 재개장
54억 투입된 현대화 사업 준공 앞 둬
장영철 신임 분원장 9월1일부터 근무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19.09.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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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옛 옥천야영장)이 새단장한다. 소규모안전체험장 , 복합시설 등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 옥천분원은 10월17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남부3군 학생들의 현장학습, 수련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옥천분원의 조감도다.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옛 옥천야영장)이 새단장한다. 소규모안전체험장 , 복합시설 등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 옥천분원은 10월17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남부3군 학생들의 현장학습, 수련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옥천분원의 조감도다.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2017년 공사를 시작한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 현대화 사업이 2년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장영철 분원장이 9월1일자로 부임해 업무를 시작하며, 10월17일 옥산초등학교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준공식은 11월 중 열릴 계획이다.

1983년 7월에 개관한 옥천야영장은 시설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2017년 3월 시설 현대화 사업이 시작됐다. 문제는 2017년 6월에 글램핑 텐트와 야외학습장이 완료됐음에도 복합시설물과 안전체험관 리모델링 업체 선정이 늦어져 2년간 활용을 못한 사실(옥천신문 2018년12월13일자 ‘8억원 들여 단장한 옥천야영장, 1년 넘게 방치’ 참고)이 드러나면서다.

충북교육청은 지적 이후 빠르게 공사를 진행했고 노후된 시설은 새로운 모습을 찾았다. 강당은 소규모 안전체험관으로 리모델링 됐고, 철거된 취사장 위치에는 옥외 안전체험장(자전거)이 설치됐다. 관사 자리에는 △실내취사장 △샤워실 △강단 △숙소 △관리자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 세워졌다.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은 10월17일 옥산초등학교의 체험학습을 시범운영으로 12월말까지 연인원 2천200명을 목표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박2일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을 5기 정도 수행 예정이며, 소규모 안전체험활동은 36회(1일 36명) 운영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난타 △정지용 문화예술프로그램 △소규모 안전체험활동(지진체험, 완강기 체험, 연기체험 외)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모험시설, 래프팅)등이다.

월1일자로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으로 부임하는 장영철 분원장(현 충북교육청 시설과 교육공간 기획팀)은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옥천분원이 되겠다”며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에서 옥천분원에 요구하는 사항이 있다고 들었다. 프로그램 신설시 지역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옛 옥천야영장)이 새단장한다. 사진은 새로운 옥천분원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옛 옥천야영장)이 새단장한다. 사진은 새로운 옥천분원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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