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을 허문 학부모, “모든 아이를 나의 아이처럼”
학교 담을 허문 학부모, “모든 아이를 나의 아이처럼”
죽향초 학부모회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이목
5일 죽향초 도서관, 0교시 동화읽어주기 교실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19.07.11 23:38
  • 호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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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등교시간까지 한참 남은 시간이지만 죽향초등학교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0교시 책 읽어주기'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하품을 하고 졸린 눈을 비비는 아이도 신수일 학부모강사가 책을 펼쳐들자 눈빛이 초롱초롱해진다. 이은숙 학부모강사의 목소리 고저에 따라 아이들의 귀도 쫑긋쫑긋 따라 움직인다. 앞에 앉아 듣고 싶다고 번쩍 일어나는 아이도 있다. 지루할 틈이 없다. 김별(1학년)학생은 “아침에는 졸려 책 읽기 어려운데 재미있게 읽어주시니깐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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