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논의 최전선 학운위, 학생 학부모 제안은 '0건'

학교의 목적과 방향을 학부모와 함께 결정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의 심의안건이 모두 '교사'로부터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외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교 운영에 의견을 내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교의 주체인 학생·학부모의 의견 역시 공공성을 띈 학운위에서 논의 및 반영돼야 한다는 요구가 따른다.우리고장 19개 학교 누리집에 올라와 있는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참고한 결과, 지난 한 해(2018년)동안 학교운영위원회에는 총 836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심의된 안건은 크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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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