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의 절망 막은 동이우체국 직원
80대 노인의 절망 막은 동이우체국 직원
김홍진 사무주임 기민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예방
  • 서재현 기자 jh@okinews.com
  • 승인 2019.06.28 01:26
  • 호수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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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동이우체국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80대 노인이었다. 10년째 동이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홍진 사무주임(39)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청산주민이 청산우체국이 아닌 동이우체국으로 전화를 잘못 건 것. 게다가 노인은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사촌 조카에게 1천만원을 인출해오라고 시켰다는 말을 덧붙였다. 노인이 동이우체국 직원과 통화를 하던 그때 사촌 조카는 돈을 뽑기 위해 청산 농협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교육을 우체국에서 많이 받아 온 김홍진 사무주임은 침착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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