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문학의 향연] 나에게 쓰는 편지
[지용문학의 향연] 나에게 쓰는 편지
박희남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6.20 23:39
  • 호수 1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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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여섯 살에 어머니 여이고 어린 동생들과 우리 사남매 졸지에 부모일코 고달프게 살아온 사남매 울기도 많이 울고 살아온 나는 동생들 두고 안내면 동대리 음진말로 시집을 와보니 너무도 없어서 장 한그릇도 없는 살림 앞으로가도 눈물 뒤로가도 눈물 교론한 십일만에 군에 입대하고 무서운 시집살이 하루하루 거센 바람 힘드는 거센 바람이 날로 심해지고 하루가 일년갗이 힘드는 세상인데 동생들 우는 것이 눈에 아롱거리고 나의 시집살이는 날로 심해지고 남편이 돌아오면 시집살이가 좀 덜할까 기대를 해 봤는데 기대에 못미처 도로한가지로 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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