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문학의 향연] 몽당 연필
[지용문학의 향연] 몽당 연필
오희숙(문정문학회 회원, 옥천읍 관성로 1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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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0 23:31
  • 호수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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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키우느라제대로 된 밥상 앞에 잇는 건 사치였다죽는 일과 도둑질 빼고는 다 해봣을 순간들한두 번이 아니다좋은 것 맘껏 누려보지도 못하고설거지 통을 껴안고 살아서손은 항상 퉁퉁 부었다뼈와 살이 깎여진 몸뚱이자식이 자라면 자랄수록작아지고또 작아졌다 2017 문정문학 제 3집 『또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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