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원농협 회의실에서 있었던 '99 이원농협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산무 조합장을 비롯, 농협 관계자들과 장학금을 받는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차 대학으로 진학할 고등학생이나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여러분들은 어려운 농촌과 농협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이원농협이 지난 87년 농협사업 수익을 조합원들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1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은 현재 고교,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로 고교생 28명에게 개인당 20만원씩 5백6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개인당 50만원씩 5백만원 등 총 1천60만원을 전달했다. 자녀가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영섭(건진1) △김순영(건진2) △홍국환(장찬) △김호섭(강청1) △이정식(윤정) △송종섭(의평) △정진원(개심) △강대복(장화) △김철기(평계) △최판기(수묵) △이범설(지정) △김기우(대동) △송용철(구미) △양세연(현남) △주재인(현리) △조광현(두암) △김사희(원동1) △곽원균(원동2) △이희우(백지) △김희천(지탄) △장수학(포동) △김기준(구룡) △곽용연(칠방) △김지성(대흥) △한수웅(신흥1) △정주용(신흥2) △이순태(소정) △전종훈(강청2) △김기설(건진1) △강영근(건진2) △이천구(지정) △곽찬수(원동1) △조태석(포동) △김기호(구룡) △유인기(칠방) △진주태(대흥) △조태철(신흥1) △박준호(신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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