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옥이네] 13년 일한 야무진 손은 이제 어디로 갈까
[월간옥이네] 13년 일한 야무진 손은 이제 어디로 갈까
안유정 (청산면)
  • 글·사진 김예림 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6.14 11:32
  • 호수 14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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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지전리에 위치한 양강재활용 간판이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니 포클레인으로 고철 분리 작업을 하고 있던 박건욱(51) 씨가 내려온다. 바로 옆 가정집에서 아이들 구몬학습 선생님을 기다리던 안유정(36) 씨도 개 짖는 소리에 문을 열고 나온다. 자주 다니는 길인데도 어디인 줄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는 말에 박건욱 씨가 답한다. “원래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법이지요.”신경 써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른다. 이 삶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듣지 않으면 모른다. 2006년 집에 있는 거의 모든 짐을 챙겨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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