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된 옥천여중 학생들
귀신이 된 옥천여중 학생들
청소년 기자단 5월31일 열린 자존감 캠프, 자치부 담력 훈련 준비
옥천여중은 하루동안 여고괴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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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6 23:26
  • 호수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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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귀신이 되었다. 아니 귀신의 집을 직접 연출했다. 하루동안 학교를 '여고괴담'에 나올 정도로 무섭게 변신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였다.5월31일 열린 자존감캠프에서 1학년 학생들의 담력훈련을 우리 자치부에서 맡았기 때문이다. 담력훈련은 해마다 자존감 캠프의 가장 인기좋은 단골 코너였고 담력훈련을 통해 재미도 있고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우리는 오후 4시30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어스름해지는 저녁 9시 담력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공포감을 극대화해야 했다. 본관 2층 화장실에 가짜 피를 묻혀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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