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바보의 노랫가락
[기고] 바보의 노랫가락
조숙제 (수필가, 동이면 세산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5.31 01:06
  • 호수 14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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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의 산하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하고, 장미의 눈매는 볼수록 귀엽다. 대지는 오늘도 우리가 매일 토설하는 불순물도, 마다하지 않고 소중히 받아 간직한다. 소리 없이 하는 일 없이, 모든 것을 수행하는 자연의 은혜를 우리는 잊고 산다. 그 무위자연(無爲自然)이 시절 인연으로 도래해, 또다시 한 떨기 꽃 같은 화엄세계(華嚴世界)를 펼친다. 산하대지가 온통 연둣빛 물감으로 물 들어간다. 녹색은 생명의 보고다. 인간을 가장 편하게 하는 하늘이 베푸는 은총이다.오월이다. 오월을 우리는 계절의 왕이라 했던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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