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차에 기름 넣어준 할머니 고맙습니다’
‘멈춘 차에 기름 넣어준 할머니 고맙습니다’
2일 새벽녘 친정 엄마같은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에 감동
고향인 군서면 상중리로 귀촌 준비하고 있는 이채연씨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9.05.24 01:18
  • 호수 14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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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고향(군서면 상중리)으로 귀촌 준비를 하는 이채연(62, 성남시 복정동)씨는 2일 새벽 군서농협에서 차가 멈춰 순간 당황스러웠다. 성남에서 새벽잠도 설치면서 일찍 내려왔는데 곤룡터널을 통과해 군서농협을 지날 무렵 차가 덜커덩 거리면서 별안간 멈춰 하늘이 노래지는 줄 알았다. 아직 새벽공기가 차가웠고 몸이 으슬으슬 추운데 당장 어찌할 줄 몰랐다. 보험회사 전화할 생각도 못하고 안절부절 할 무렵, 한 할머니가 구세주처럼 저 멀리서 운동하면서 걸어오고 있었다. 다급한 마음에 ‘할머니 어쩌죠?’ 사연을 말했더니 할머니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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