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 청년에 투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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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년커뮤니티센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조영환 기자 ring@okinews.com
  • 승인 2019.05.1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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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심 허브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옥천군은 9일 오전 10시 군청 2층 군수실에서 ‘청년커뮤니티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 실천 협약식’을 열고, 충북도립대학교·옥천청년연합회·(사)옥천청년회의소·이원청년회 등 4개 청년단체와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 협약은 군과 각 단체가 향후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아이디어를 모으고, 우리고장 청년층의 주거·경제·사회활동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맺어진 것이다.

‘청년커뮤니티센터 구축사업’은 김재종 군수의 선거공약 중 하나다. 이는 △취·창업 상담실 △모의면접실 △스터디룸 △ 문화활동실을 갖춘 지상 2층, 380㎡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약 15억2천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지원을 한 상태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시 2020년 중 공사가 시작돼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센터가 운영된다. 사업대상지는 군유지인 옥천읍 금구리 40 외 1필지다.

기획감사실 전재수 실장은 “그간 청년공간이 부족해 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마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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