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유주 방치 속 '몸살 앓는'문향헌
군·소유주 방치 속 '몸살 앓는'문향헌
곳곳 썩고 무너진 김규흥 선생 생가
유적 가치살린 보수 힘들다는 관리인
사유재산 지원 난색 표한 옥천군
  • 이현경, 조영환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9.05.10 01:09
  • 호수 14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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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서까래 일부가 내려 앉아 흙덩어리가 바닥에 흘러 내렸다. 오랜 기간 조금씩 썩어 들어간 게 눈으로 확인될 정도다. 서까래 일부와 흙이 떨어져나간 자리에는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판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몸살 앓는' 문향헌의 현 주소다.김규흥 선생 생가 문향헌(聞香軒)이 썩고 무너지는 등 훼손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소유주와 관리인은 유적가치를 살린 개보수가 버겁다 밝히며 2년 전 군 지원을 요청했지만, 군은 '사유재산에 수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부담' 이라며 반대한 상황. 향토 유적을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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