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니’ 내 몸같이 모시는 복지관 이용자 이용기씨
‘친구 어머니’ 내 몸같이 모시는 복지관 이용자 이용기씨
“친어머니 떠올라 마음이 가
웃으면서 남 위하고 싶다”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9.05.10 01:14
  • 호수 14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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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모도 온 맘 다해 모시기 힘든 세상이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요양원에 계신 친구의 어머니를 위해 꾸준히 병문안을 다니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드는 이가 있다며 청성면 묘금리에 사는 손일등(83)씨가 옥천신문사의 문을 두드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함께 다니는 이용기(84)씨다.“제 어머니는 올해 103살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접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병세가 짙어지셔서 얼마전에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아들인 저는 어머니를 찾아뵙는 게 당연하다지만, 친구는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용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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